내 입술이 부르틀 때 쯤 이게 사랑인 걸 눈치챘지 : 포스타입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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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기 흐르는 눈빛, 안달난 몸, 쫙 빠진 다리. 유명했다. 너무 유명해서 문제였지. 니가 유명하지 않고, 이 망할 클럽에서 마주치지 않았다면. 너무도 내 식인 네 얼굴이 나의 침으로 범벅 될 때까지 사랑했을텐데. 26살 박지민. 나랑 나갈래? 갓 스물이 되었을 때 게이 앱에서 만나 친해진 상수 형을 따라 게이클럽에 갔을 때 박지민을 처음 마주했다. 이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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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메

1,000P 2307 162 12 2024.03.28

단편

[국민] 예스맨은 호구야

누가 구해줄까, 자신을 구해줄 누군가가 없다고 느낀 박지민을.

박사원! 네! 지금 보낸 파일 오늘 안으로 정리 부탁해! 네!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에 들어온 지도 3년이 다 되어간다. 3년동안 일 하면서 얻은 별명은 박길동이었다. 업무 부탁하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들어주러 오기 때문이다. 나는 선천적 YES맨인 내 성격을 저주했다. 남들이 0.5인분 할 때 나는 1.5인분 하는 이유도 다 나 때문이다. 업무 좀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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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메

1628 127 9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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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컴플렉스 보이

complex is the complex

전정국 17살, 박지민 19살에 둘은 처음 만났다. 다른 이유는 없고 같은 고등학교였다. 그 때 둘이 사귀고 있었냐고? 말을 말어. 그 땐 전정국 알파메일로 발현 전이었다. 무슨 말이냐면 박지민 눈에 들어올 짬빠가 아니었다는 뜻이다. 박지민은 아주아주 유명했다. 교내연애 즐기시느라 바빴거든. 흔한 카사노바 뭐 그런건데 왜 유명했냐면, 박지민 남고 다닌다. ...

지대메

1992 116 7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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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나의 구원자

sav+ior

영상 (설정 - 밑으로 스크롤 - 옵션 더보기 - 연속재생 ) 하셔서 노래 연속재생으로 들어주세요. 그 때 너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어디에 있을까. 모든 게 흑백 세상 속 유일하게 빛나던 널, 내가 보지 않을 수 있었을까. 너를 보자마자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내 세상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그게 운명이 아니었다면 이 모든 것들을 설명할 수 없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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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 84 11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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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뷔] 2524608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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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아 우리랑 친했던 창식이 기억나? 우리 셋이 학교 골목길에서 부랄친구는 평생 가는 거라면서 서로의 손가락 끝에 침까지 묻히며 약속했었잖아. 오랜만에 창식이한테 연락이 왔어. 어떻게 지내고 있냐면서, 이제야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그러더라. 걔가 그렇게 보고싶었던 것도 아닌데 그 말 듣자마자 눈물이 났어. 너랑 나랑 사귀면서 창식이랑은 완전히 쫑났었잖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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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 81 5 2023.05.18

카사노바 락스타

[국민] 카사노바 락스타 (2)

달의 몰락

"나는 탐스럽고 이쁜, 저 달이 좋아." 뭐요? 갑자기? 섹스를 하는 도중 창 밖에서 밝게 빛나고 있는 달을 보며 지민이 말했다. 한창 허리를 흔들고 있었는데 분위기 팍 식었다. 집중하라며 몸을 끌어 입을 맞춰도 계속 달이 좋다며 웅얼댄다. 그래, 그 달 너 다 줄게. 나는 다 줄 수 있어. 성형수술만 빼고 너한테 다 해줄 수 있어. 그러니까 지금은 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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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5 105 4 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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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민] 병아리 한정 키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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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격정적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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